지난 포스팅에서 교통카드 녹이기 계획이 있다 했습니다.

K모 카드를 신청 했고 어제 도착을 했습니다.

들뜬(??) 마음에 약국에 들러 아세톤도 사고 오늘 출근 후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 그전에 카드 등록을 해야 되지요.

뭐에 담아야 할까 무진장 고민을 하다가 무심코 책상 밑을 봤는데 명함 케이스가 있더군요.

카드를 넣어보니 쏘~~옥~~잘 맞군요....

카드 모양이 참 멋드러지죠..? 악어가죽....ㅎㄷㄷ


저렇게 뚜껑까지 닫아주니 아주 그냥 좋네요...

아세톤을 절반을 넣고 랩으로 감싸줬습니다.


그러고 한 30분쯤 지나 궁금해서 열어보니 밀봉이 안된건지 아세톤은 날라가고 카드의 중간 부분은 녹았지만 안테나선이 있는 테두리 부분은 그대로 붙어 있더군요.
랩은 완전 축축히 아세톤이 흘러내리고.

그래서 남은 아세톤을 부어버리고 랩으로 다시 감싼 다음 봉다리를 또 감았습니다.

30분이 지나고 열어봤습니다.
오호라...이쁘게 흐물흐물
아래의 저것이 윗 뚜껑에 붙어 나왔는데 칩이 안테나와 떨어진줄 알고 놀랬지만..그냥 껍데기일뿐이더군요...휴..다행인듯..

사무실 가서 핀셋을 얻어와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우측 중간에 칩이 보이네요..

이쁘게 8자로 꼬와보려 했지만 잘 안되네요...좀 힘주면 끊어질까 두렵고..ㅜㅜ

어찌되었든 완성이 되었습니다..
쨔쟌~~~
쿠키의 배터리 커버 안쪽에 붙인 모습입니다.
하단으로 보내려 했지만 공간이 있는것 같은데도 닫히지를 않네요.
어디선가 글을 보니 칩이 배터리 와 겹쳐지면 인식이 안된다는 글을 보고 위쪽의 남은 공간을 짜내어 붙여놨습니다.

칩이 안들어갈 꺼 같아서 뒷면 겉에 퓨플 가드로 붙이려 했지만 일단 들어가서 다행이네요.

또 어디선가 보니 커버 안쪽에 전자파 차단제인지 뭔지가 발라져 있어서 인식이 안되니 벗겨내야 한다는 글도 봤었는데요.

일단은 직접 가서 찍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식이 안된다면 뭐 밖으로 끄집어 내고 퓨플을 붙이는 수밖에 없겠네요..

이상 끝~~